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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코스타리카에 'AI CCTV·지능형교통시스템' 전수한다

등록 2021-06-24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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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정부 요청…국내 기업 사례 및 성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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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스타리카 정부 및 보안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AI CCTV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기술 도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사회 범죄근절 및 선진 교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코스타리카 정부 등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코스타리카의 인터넷공사(RACSA), 국가기획부(MIDEPLAN), 전력통신공사(ICE)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LG CNS, 지능형교통시스템 협회(ITS), KT 3개 기업이 참여해 AI CCTV 및 지능형교통시스템 관련 자사의 기술 및 사회적 성과를 소개했다.

AI CCTV 분야에서는 KT가 자체개발한 'GIGAeyes' 기술을 통한 사회적 범죄예방 기여 사례를 소개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에서는 ITS와 LG CNS가 '실시간 버스운용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성과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코스타리카 전력통신공사(ICE) 담당자는 KT 제품의 기술 도입을 위한 주요 절차를 질의하는 등 AI CCTV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추후 기술도입 비용 및 세부전략을 포함한 후속 비즈니스 미팅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코스타리카의 국가기획부(MIDEPLAN)는 지능형교통시스템 체계 및 사회적 성과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직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가 확대되고, 코스타리카와 지속적 협업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코스타리카와 국내 기업 간 추가 사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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