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초중등생 기초학력 진단·훈련 프로그램 지원
최근 아동·청소년의 주의 집중력 결핍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대로 주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저하된 학생들은 학업 의욕 저하를 겪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외부 도움 없이 돌봐야 하는 학부모들 역시 우울감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초학력 붕괴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교육부의 ‘202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의 격차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는 초·중등학생의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조기에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보정할 수 있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NHN에듀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의 집중력 진단(S-CAT, 에스캣) 및 향상 프로그램(Cogmed, 코그메드)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S-CAT 및 Cogmed는 학교와 가정에서 손쉽게 아동과 청소년의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맞춤형 향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10분으로 자녀 주의 집중력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S-CAT은 국내 최초 모바일 약식 검사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의 공식인증을 받았다. Cogmed는 S-CAT 검사 결과가 ‘경계’와 '저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작업기업력 훈련을 통해 주의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1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I)의 신경과학자, 의사, 게임 개발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뒤 관련 연구가 활발히 발표되면서 작업기억력의 훈련 효과를 증명해왔다. 프로그램은 Cogmed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가정이나 학교에서 PC나 태블릿으로 온라인 훈련세션을 수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게 수학과 국어 등 보충학습을 받게 했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며 “학교와 NHN에듀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S-CAT은 언제 어디서나 검사가 가능해 교육현장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교 안팎에서 모든 아이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NHN에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