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우박 피해현장 방문…주민 위로
13개마을 170여농가 22㏊ 농작물 피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는 24일 신원면 신기·구사리 일원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피해현장은 지난 22일 오후 9시10분께부터 약 20분간 내린 50∼100㎜ 크기 우박으로 인해 신원면 구사리, 과정리 일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날 농작물 피해는 13개 마을에서 호박, 고추, 참깨, 콩 등의 잎이 찢어지고 꽃대가 부러지는 등 약 170여 농가 22ha에 대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울러,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기술과장, 신원면장이 참석해 피해 확인 및 피해복구 대책을 점검했다. 신원면 구사마을 도정기 농가는 “바쁜 군정업무에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위로해 주신 군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고추, 참깨 등 노지작물의 피해가 상당한데, 피해농가에 대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로 재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피해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도 등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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