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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가수로 가장 빛나는 지금…꾸준한 가수·괜찮은 가수"

등록 2021-06-24 14: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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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석훈 화보. (사진 = 지큐) 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그룹 'SG워너비' 이석훈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지큐'는 이석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담긴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그는 캐주얼한 의상부터 세련된 슈트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했다. 또 몸 곳곳에 새긴 타투를 함께 드러내며 매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를 완성했다.

이석훈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SG워너비 역주행,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전석 매진 기록,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 라디오 DJ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의연할 필요가 있고 바짝 긴장해야 한다. 고민도 많고 솔직히 다 운인 것 같다"라며 "성공을 그냥 운이라 여긴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또 "노래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거나 꾸준히 몸 관리를 하는 건 그런 운이 찾아오지 않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런 과정에서 다행히 운이 닿았다"고 밝혔다.

그런 이석훈의 가장 빛났던 시절은 언제였을까. 그는 "한 사람으로서 제일 큰 행복과 전율을 경험했던 건 아들 주원이가 태어난 순간이고, 가수로서는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처럼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적이 없다. 꾸준한 가수, 괜찮은 가수, 이 정도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이석훈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뮤지컬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귀족이면서 군인 출신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았다. 대다수의 사람이 저에 대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그보단 진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어깨를 펴고 걷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노래도 평소처럼 부드럽게 부르기보단 또박또박 전달하는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석훈은 SG워너비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등으로 다방면에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1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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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석훈 화보. (사진 = 지큐) 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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