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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시선으로 본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

등록 2021-06-24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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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 (사진 = 지성사) 2021.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신종 감염병 사스, 이후 십여 년 만에 겪은 메르스, 2020년 전 세계를 초토화한 코로나19를 비롯해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해온 에볼라, 디프테리아, 21세기 흑사병에 이르기까지 21세기 감염병에 관한 이야기다.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의 과학자가 과학적인 관점에서 여러 감염병의 원인과 발병 그리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쉽게 소개한다.

또한 위험한 감염병이 전쟁에서 생물무기로 사용된 사례를 비롯해 지금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생물무기에 대한 대처법,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등으로 앞으로 더욱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신종 감염병의 출현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적으로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조망하는 과학 교양서다. 김영호 지음, 248쪽, 지성사, 1만9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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