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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강북구 전주比 0.83%↑

등록 2021-06-24 1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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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서울 전세 상승률 0.26%→0.32%로

동작·송파·구로·용산 등 높은 상승률

매매가는 0.34% 오르며 전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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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0.32%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구와 동작구, 송파구 등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하락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리브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 상승률 0.26%보다 높은 0.32%을 나타냈다.

강북구(0.83%)와 동작구(0.72%), 송파구(0.57%), 구로구(0.52%), 용산구(0.48%)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33%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시흥(1.07%), 구리(0.78%), 의정부(0.77%), 용인 처인구(0.71%), 양주(0.63%) 등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0.36%)보다 높아진 0.41%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수구(0.90%)와 남동구(0.55%), 계양구(0.36%), 부평구(0.29%) 등의 전세가격이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률(0.33%)과 비슷한 0.34% 상승을 기록했다. 구로구(0.66%), 동작구(0.62%), 노원구(0.62%) 등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지난주 대비 0.50%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56%보다 소폭 낮아졌고, 인천도 지난주 상승률(0.62%)보다 상승폭이 조금 낮아진 0.60%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7.7)보다 다시 높아진 98.2를 기록했다. 기준점인 100에 근접하면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119.5)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의 매수우위지수가 110.0으로 가장 높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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