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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이준석도 홍준표 복당시켰는데 민주당 우물쭈물"

등록 2021-06-24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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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복당 처리 약속에 신청했는데 아직도 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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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용호 무소속 의원 (사진=이용호 의원실 제공)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용호 무소속 의원(재선·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4일 "민주당은 저의 복당 문제와 관련 개방과 포용의 대문을 열기는커녕 계파 손익계산만 하며 우물쭈물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내부의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의원을 전격 복당시켰다. 홍 의원의 복당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의원은 당 대표 경선 당시 이준석 돌풍을 '한 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공개적으로 평가절하했음에도, 이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놀라운 포용력과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 유일 무소속 의원인 저는 지난 4월 27일 지역구민의 요청과 민주당 중앙당의 복당 처리 약속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에 복당 신청을 한 바 있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 가타부타 꿩 구워 먹은 소식"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 특정 대선주자 측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이준석 대표의 대선 승리를 위한 포용력과 과감한 행보를 배워야 한다"며 "대선이 멀지 않았다. 지금 그렇게 여유로운 때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복당 처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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