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휴마시스·솔고바이오·유유제약(종합)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휴마시스=휴마시스가 코로나19 변이 확산세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휴마시스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5%(1800원) 오른 1만8700원에 마감했다. 휴마시스는 장 중 2만100원까지 진입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이날 휴마시스뿐 아니라 진단키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영국을 포함해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19일까지 1만1336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225건(19.6%) 주요 변이를 파악했다. 그 가운데 알파 변이는 1886건, 델타 변이가 190건이다.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는 각각 142건과 7건으로 나타났다.

휴마시스 외에도 씨젠, 피씨엘, 우정바이오 등도 상승 강세했다.

◇솔고바이오=솔고바이오가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진입한 채로 마감했다.

24일 솔고바이오는 전날 대비 29.97%(229원)까지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9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고바이오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로 마감했다. 1년4개월여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2019사업연도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상장폐지 우려 및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지난해 2월14일 거래가 정지됐다.

◇유유제약=유유제약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밥' 치료제 승인과 관련해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다 상승 폭이 줄며 마감했다.

24일 유유제약은 전날 대비 6.50%(600원) 오른 9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레카네밥 치료제 승인 소식에 국내 알츠하이머 및 치매 관련주가 주목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요법인 레카네밥에 요법 지정을 승인했다.

이 치료제는 알츠하이머 병 초기 단계에서 환자의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의 끈적한 침전물을 제거해 기억 상실과 자신을 돌볼 수 없는 등의 영향을 차단한다.

유유제약은 전문 의약품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티나민, 유크리드 등이 있다. 유유제약은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진 않으나 대표 제품들인 티나민이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 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어 치매 관련주로 엮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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