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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대웅바이오, UDCA 특수 효소 개발 나서

등록 2021-06-24 15: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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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A 제조용 효소 개발 통해 친환경 효소 공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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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편도규 본부장(왼쪽부터 세번 째)과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왼쪽부터 다섯 번째)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특수 효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노포커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제노포커스는 지난 23일 대웅바이오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특수 효소 개발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UDCA는 웅담 성분으로 알려진 우루사의 주성분이다. 쓸개즙 분비를 촉진시켜 간 내 독소를 빠르게 배출하게 도와주는 담즙산이다.

제노포커스는 “그간 축적된 효소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UDCA 생산에 필요한 효소를 1차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대웅바이오에서 기술 검증을 마친바 있다”고 말했다.

향후 제노포커스의 효소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UDCA 생산 기술을 확립해 1년 내에 효소 이용 UDCA 생산 공정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웅바이오 편도규 본부장은 “UDCA 효소 공정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장기적으로 UDCA 외 다른 원료의약품 생산에도 효소 공정을 도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는 “효소를 이용한 의약품 생산 기술은 인체와 자연 친화적인 생산 공정을 구현함으로써 효율성 증대 뿐 아니라 ESG 경영을 통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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