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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야나두, 가상현실 라이딩 '야핏 사이클' 2021년형 신제품 출시

등록 2021-06-24 16: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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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야핏 사이클 S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운동하면 돈을 주는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의 2021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021년형 '야핏 사이클 S2'는 기존 고급형 패키지에서 안정성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홈트레이닝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일체형 사이클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극저소음 V벨트를 사용해 회전하는 동안 소음이 거의 없으며, 마그네틱 저항장치가 더해져 강한 페달링에도 흔들림 없이 조용하다. 넓은 프레임, 충격을 흡수하는 프리미엄 안장,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한 PVC 핸들, 미끄럼 방지 페달 등을 통해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신발끈, 바지 밑단 등이 자전거 체인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휠 커버를 적용해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했다.

야핏 사이클은 게임적 요소와 VOD 강의 그리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시스템까지 결합된 신개념 운동 서비스다. 게임하듯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야핏 사이클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기만 하면 다른 이용자들과의 가상대결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TV와 연동하면 큰 화면으로 실감나는 라이딩도 가능하다.

야핏 사이클로 즐길 수 있는 가상 라이딩 모드는 총 4가지다. 사이클 전문강사의 VOD를 보면서 그들이 알려주는 자세, 속도, 호흡에 맞춰 타는 '트레이닝 모드', 친구들과 레이싱 게임하듯 순위경쟁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레이싱 모드', 도시 랜드마크를 달리며 나의 기록도 경신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라이딩 모드', 나의 기록추이를 지켜보며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챌린지 모드'가 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야핏 사이클만의 강점이다. 사이클 앱에 접속해 출석한 횟수, 라이딩한 거리, 다양한 미션 등에 따라 월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앱 내 스토어에서 스타벅스, 영화관람권,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야핏 사이클 사용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스템 '클럽'도 업그레이드했다. 클럽은 총 7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클럽 소속원들의 누적 수치(함께 달린 거리/시간/칼로리)가 채워지면 등급이 올라간다.

또한 클럽 라운지 대기실에서 야핏 사이클 라이더와의 채팅도 가능해졌다. 혼자 라이딩하는 재미를 넘어 다 같이 대화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가 추가되어 운동 동기부여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VOD 강의는 부담 없이 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10분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30여 편씩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선보인 2021년형 '야핏 사이클 S2' 패키지는 블루투스 일체형 사이클과 전용 앱 2년 이용권, 신형 태블릿(아이패드 8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태블릿 없이 사이클과 전용 앱 2년 이용권만을 구입할 수도 있다. 상세한 상담 및 구매는 야나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홈트레이닝은 코로나 시대 반짝 트렌드를 넘어 이제 확실한 건강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며 "야나두 역시 올해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40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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