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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주민들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순항

등록 2021-06-24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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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입주기업·금융기관·농업단체 등과 잇달아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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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 영산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침체된 전남 나주 영산포권역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이 첫 단계부터 순항하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포상권활성화추진협의회는 전날 혁신산업단지, 동수·오량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자협의회, 금융기관, 축산·농업단체 등 24개 기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은 "영산포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에 총력을 다해 영산포 발전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상생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 주민들의 힘을 모아 영산포는 물론 나주 남부생활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후 지원함으로써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거리정비·기반공사 등의 '상권 환경 개선'과 테마존 운영·특화상품 브랜드개발을 촉진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5년 간 기본 60억원에 최대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날 협약 기관·단체들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정과 영산포 상권의 새로운 활로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선 영산포상권활성화추진협의회는 영산포 권역 '영산·이창·영강동' 등 3개동 상인회원 25명 등으로 구성·발족한 민·관 협의체다. 
 
협의회는 영산포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사업추진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선정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상권 활성화 (예정)지구 내 상인·임대인의 동의율 향상에 주력한 결과 2주 만에 70%를 웃도는 동의를 얻어냈다.
 
협의체는 내달 9일로 예정된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까지 영산포 권역 유관기관·직능·사회단체들과의 상생 협약 체결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장시간 쇠퇴와 낙후 일로를 걷던 영산포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주민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영산포 상권에 활력을 더해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물론 관련 시책 발굴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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