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만 구독자 '밥굽남', 먹방으로 우리 농축산물 우수성 알린다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1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밥굽남'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알린다.

농촌진흥청은 24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인 산적TV 밥굽남 오진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2003년 강원 홍천으로 귀농해 2007～2008년 농진청 소속 농업인학습단체인 강원도 4-H연합회장을 맡았다.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1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랜선농사'라는 농업·농촌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농진청은 오씨가 미디어콘텐츠 창작과 농업활동을 함께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우리 농산물과 국내 육성품종을 친숙하게 알리는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밥굽남은 앞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품종의 우수성과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씨는 "현재 방송 중인 육식 먹방(먹는 방송)을 활용해 우리 농산물과 국내 육성품종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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