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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취객에 주먹맞은 20대 여성…잡고보니 경찰관(종합)

등록 2021-06-24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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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경찰관 직위해제 후 징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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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모텔 객실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기동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순경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모텔 객실에서 B(20대·여)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순경의 폭행으로 B씨는 얼굴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A 순경도 이마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순경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들은 연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은 A 순경을 직위해제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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