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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재료 부족에 방향성 상실…닛케이 34p↑ 마감

등록 2021-06-24 17:01:08   최종수정 2021-06-24 1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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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4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포인트(0.00%) 소폭 오른 2만8875.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시는 거래 재료 부족으로 방향성을 상실한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등락폭은 시스템 장애로 하루종일 거래가 중단된 작년 10월1일을 제외하고 6포인트 하락한 2017년 10월31일 이후 가장 작았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하락 여파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여 수출 채산성 개선 기대감에 자동차 주식에 매수세가 일었다. 철강 및 은행 등 경기 민감 종목 일부에도 사자세가 이어지며 닛케이평균주가를 뒷받침했다.

반면 철도와 부동산, 백화점 등 내수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감염이 재확산할 것이란 우려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은 누그러 들었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요소가 많다는 분석에 적극적으로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24.50포인트(0.14%) 하락한 1만7554.38에, 토픽스 (TOPIX)도 하락하고 2.04 포인트 (0.10 %) 하락한 1947.10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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