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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2기, '국민의힘 대변인' 오디션 지원?…"사실무근"

등록 2021-06-24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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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혁 "활동 안했다"...SM 연습생

소속사 "'슈퍼주니어' 2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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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동혁. 2021.06.24. (사진 = 후이엔이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오디션에 지원한 배우 유동혁이 과거 '슈퍼주니어' 2기 멤버였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은 24일 "사실무근이다. 슈퍼주니어 2기는 없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유동혁은 SM에 몸 담았던 수십명의 연습생 중 한명이었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한류를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다. 2006년 규현이 슈퍼주니어 디지털 싱글 'U'로 합류한 이후 추가 멤버가 없다. 슈퍼주니어는 기수를 구분하는 그룹도 아니다. 발라드 그룹 '슈퍼주니어 K.R.Y'처럼 팀 내에서 유닛만 따로 활동한다. 

이날 루머가 계속 퍼지자 유동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의 힘 대변인 토론배틀' 지원과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입장을 전했다.

"과거 SM에서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소속사와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법적 소송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단 한 번도 슈퍼주니어 멤버였다고 밝힌 적이 없다. 슈퍼주니어 데뷔를 위해서 준비를 안 한 것 사실이나, 활동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7년 웹드라마 '도깨비 불' 출연 당시 일부 기사에 유동혁이 '슈퍼주니어 2기' 출신이라고 적혀 있어, 본인이 해당 루머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유동혁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지원자를 받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이다)다' 토론 배틀에 지원했다. 이후 일부에서 유동혁을 '슈퍼주니어 2기 멤버 출신'으로 잘못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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