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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지 않으면 발매 취소"...에픽하이, 문의에 기상청 대답은?

등록 2021-06-24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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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픽하이 문의에 기상청 화답. (사진 = OURS,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처) 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그룹 '에픽하이'의 신곡 발매 당일 날씨 문의에 기상청이 화답했다.

지난 23일 에픽하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ft. Colde)'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기상청 공식 유튜브 계정의 댓글이 게재됐다.

이날 기상청은 "에픽하이 타블로님께서 오늘 17시경 기상청 트위터에 29일 저녁 6시 비가 올지 문의하셨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당일 날씨는 "27일 오전 5시 예보부터 윤곽을 잡을 수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언제나 기상정보에 대한 확인 및 관심과 기상청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 부탁드린다. 건승하세요"라며 응원했다. 또 "참고로 기상이는 에픽하이의 노래 '우산'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신곡 소개와 함께 발매일 날씨를 걱정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기상청 SNS를 팔로우한 바 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음원 공개 당일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발매를 취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 장마송이자 데뷔 18년 만의 첫 싱글 앨범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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