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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감동 체험·축산업 공감…선진 기업홍보관 '#오름'

등록 2021-06-24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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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 1층 오픈

이범권 총괄사장 “누구나 즐기고 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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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선진 기업홍보관 '#오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사무소 1층에 기업홍보관 '#오름'(S#op Oreum)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름은 ‘자연의 감동’(Nature’s Sensation)을 콘셉트로 한다. 지난해 10월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이범권 총괄사장이 ‘고객 가치 창조’를 첫 번째로 내세우며 “자연의 감동을 고객의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겠다”고 역설한 데서 착안했다.

‘오름’은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15도 경사 길을 끊임없이 걸어가겠다"는 선진의 비전 철학을 의미한다. ‘shop’(가게)과 발음이 같은 "반음을 올려라"는 의미의 음악 기호 ‘#’(샵)을 앞에 붙여 '선진의 철학을 반영한 샵'과 '선진의 철학을 한 단계 올린다'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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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선진 기업홍보관 '#오름' 내부


#오름은 체험형 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해 자연의 감동과 새로운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선진의 역사와 제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방 세 곳은 각각 '액션 존'(Action zone), '보디 존'(Body zone), '체크 존'(Check zone) 등으로 나뉜다.

액션 존은 1973년 경기 이천시 작은 농장에서 사업을 시작해 사료, 양돈, 식육, 육가공, 해외사업까지 축산 전 영역을 영위하고 있는 선진의 비즈니스를 미니어처와 AR(증강현실) 등으로 보여준다. ‘선진 사료 이야기’ ‘선진팜의 맛있는 제안’ ‘동물복지 바른농장’ ‘미래를 위한 축산 ICT’ 등 주제판 QR코드를 찍으면 체험객 휴대폰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바디 존에서는 간단한 인바디 체크를 통해 체험객 몸에 적합한 돼지고기 부위와 요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체크 존 역시 돼지고기 요리를 추천하는 곳이다. 대신 흥미로운 터치 게임이 돼지고기 요리와 체험객을 더 가깝게 만들어준다.

322인치 대형 LED ‘인터렉티브 월’(Interactive Wall)을 출입구 반대편 벽 전면에 배치했다. 체험객은 디지털 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컬러와 메시지를 담은 닭, 돼지, 소, 오리 등을 농장에 구현할 수 있다. 선진이 선도하는 축산업을 쉽게 소개하기 위해 게임 형태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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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선진 기업홍보관 '#오름' 내 휴게 공간


‘선진팜’도 입점했다. 서울 방이점, 쌍문점에 이어 3호점인 ‘선진팜 둔촌점’이다. 농장 생산에서 공급까지 선진이 검증하는 신개념 축산 식품과 즉석 조리 전문 매장이다. 특히 신선육 제품은 농장에서 생산된 '선진 포크 한돈'을 직접 받아 신선도와 위생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보장한다. 오픈 기념으로 선진 포크 한돈 삼겹살과 한우 등심 등 63개 품목에 걸쳐 최대 40% 할인 행사를 연다. 25일에는 100개 한정 ‘후라이드 포크 하프’를 반값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름은 지역 주민 사랑방을 자임한 휴게 공간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식물 등 화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설립한 지 50년 가까운 축산기업 선진을 널리 알리겠다는 큰 목표보다는 자연의 감동을 우리 식탁에서 구현하는 축산업을 공감할 수 있도록 #오름을 개관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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