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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구, 경력단절 여성 '마음케어상담사' 양성 등

등록 2021-06-24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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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청사 전경.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다음달 8일까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마음케어상담사' 인력 양성사업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학교 폭력 트라우마 등 심리 상담에 관한 관심이 증가,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현장 수요도 반영했다.

대상은 상담 관련 분야 학위 취득(취득 예정 포함) 여성 또는 상담 경력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7월15일부터 9월3일까지 총 240시간의 교육 과정을 거친다. 교육을 이수하면 색채심리사 등 전문 자격 취득은 물론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 자녀가 있는 참여자에 대해선 교육 기간 동안 하루 1만 원씩 돌봄 수당이 지급된다.
 
광산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취업 의지가 높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삼도동, '백신 접종 의료진 헌신 감명' 잇단 온정

광주 광산구는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도동 세동마을 소재 한 교회 목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원봉사에 참여한 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명 받아 기부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전달된 기부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통해 백신 접종 의료진·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달 21일에는 마을활동가가 100만 원 상당의 쌀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앞서 지난달에도 한 익명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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