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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서 "폭발물 가방 의심" 신고…모조품으로 결론(종합)

등록 2021-06-24 1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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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께 지역 주민이 가방들고 파출소 찾아

경찰, 가방 안에서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

경찰특공대가 물건 확인 결과…"뇌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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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4일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신고된 폭발물 의심 가방. 이는 모조품으로 밝혀졌다. 2021.06.24. (사진=시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천민아 기자 =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담은 가방이 접수됐지만 모형인 것으로 판명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 주민이 분실한 가방으로 알고 직접 가방을 들고 파출소를 찾았는데, 그 안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건을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반경 50m 일대에 대한 통행을 통제한 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과 군 병력까지 투입해 확인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물건은 폭발물이 아닌 모조품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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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24일 서울 마포구 연남파출소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군까지 출동하고 반경 50m에 대한 통제가 이뤄졌다. [email protected]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가 엑스레이와 탐지견을 통해 폭발물을 검사한 결과, 모양만 본땄을 뿐 뇌관도 없어 폭발할 위험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실물에 대한 최고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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