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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우 파파존스 회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취임

등록 2021-07-01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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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국제로타리 '한국총재단' 회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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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취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이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제로타리 3650지구'(서울) 2021-2022년도 총재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서 회장은 국제로타리의 한국 내 19개 지구 총재들로 구성한 '한국총재단' 회장으로도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은 유장희(전 동반성장위원장) 3650지구 전 총재, 이동건(부방그룹 회장) 국제로타리 전 회장 등 지구 내 클럽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905년 미국의 폴 해리스 변호사가 설립한 국제로타리는 203개국 120만여 회원이 속한 세계 최대 민간 봉사 단체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 경성로타리클럽 창립을 계기로 국제로타리와 연을 맺었다.

광복 이후 1961년 12개 클럽으로 구성한 국내 첫 로타리지구인 한국로타리 지구(375)가 발족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바로 이 한국로타리 지구를 전신으로 하는 국내 종주(宗主) 지구다.약 104개 클럽, 24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서 회장은 "3650지구 내 18~30세로 조직된 로타랙트 클럽에 미래 세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젊은 로타리 발판을 마련하겠다"면서 "청년 회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한국총재단 회장도 겸하는 만큼 클럽 또는 지구별로 진행하는 독자적인 활동보다 대규모 연합 봉사를 전개해 한국로타리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도 봉사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 회장은 로타리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을 펼쳐왔다.

2006년부터 비영리재단인 히딩크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풋살 경기장을 설립하는 '히딩크 드림 필드 사업'을 지원했다. 매년 2억원가량을 기부해 1호 구장인 충북 충주시 성심 맹아원 드림 필드부터 경기 이천시 드림필드까지 국내 총 12개 드림 필드를 건립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동아시아스페셜올림픽 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지적·발달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 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에 참가한 선수, 관계자 등 수천 명에게 현장에서 직접 만든 따뜻한 피자를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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