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코로나 최대 위기"…오늘 25개 자치구와 긴급 회의
코로나19 대응 현황, 각 자치구 특별 방역대책 등 논의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구청장들과 긴급 회의를 갖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확산세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서울시·25개 자치구 긴급현안회의'를 주재한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25개 구청장들은 각 자치구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회의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각 자치구 협조사항, 자치구 특별 방역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며 "1년 반 넘게 온 국민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유지해 온 방역의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인내와 노력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호소한 바 있다. 오 시장과 구청장들은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 종료 이후에는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회의'로 전환해 본격적인 장마철 대비 안전대책 등을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