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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대구방문 무기 연기…‘코로나 때문에’

등록 2021-07-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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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2021.07.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가 정치적 고향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예정했던 대구SW융합기술지원센터 등 대구방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대구시는 김 총리의 대구방문 계획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상황 등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6~7일 이틀째 990명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고심하고 있다.

김 총리의 대구방문 무기 연기는 수도권의 긴박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각종 회의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구지역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김 총리는 대구 디지털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하고, 주력산업 SW 융합제품 시연에 참관 후 현장에서 취재기자와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북구 소재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과제도 챙길 예정이었다.

대구시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김 총리 방문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동행하는 일정이 잡혔었다.

SW산업과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려는 대구시는 김 전 총리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국비지원 등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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