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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신규감염 65명 '급증'·본토 윈난성 8명...무증상 19명

등록 2021-07-20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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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명 치료 중·중증환자 14명...총 접종 18일까지 14억5655만 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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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리(윈난성)=신화/뉴시스] 지난 5일 중국 윈난성 루이리시에서 방역 요원이 주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07.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배 이상인 65명이 생겼으며 이중 8명은 델타 변이가 퍼지는 윈난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65명 나와 누계 확진자가 9만2342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57명으로 윈난성에 41명, 광둥성 4명, 톈진과 상하이, 후베이성 각 3명, 수도 베이징과 푸젠성, 쓰촨성 1명씩이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7067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527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늘어난 19명이 생겼다. 2명을 제외하곤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과 같은 448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41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7098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7만81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7726명으로 83명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527명을 포함해 608명으로 전날보다 43명이나 크게 증대했다. 이중 중증환자도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8일 913만 회분을 합쳐 14억5655만7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과 같은 1만1958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686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5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2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대만에서는 이제껏 1만5429명이 발병하고 이중 1만2268명이 건강을 회복했지만 769명은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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