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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개장...H주 0.83%↓

등록 2021-07-20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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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하지 못해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95 포인트, 0.34% 밀려난 2만7395.8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59 포인트, 0.19% 하락한 9939.97로 개장했다.

매도 우세가 이어지는 속에서 중국인민은행이 실질 기준금리인 LPR를 동결했다. 중국 금융정책 방향성이 변하지 않았다는 관측에 선행 안도감에 매수가 일부 유입하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BYD)와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급락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교통은행 등 대형 금융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와 스마트폰주 샤오미,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15%,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상승하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와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방보험, 홍콩교역소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129.30 포인트, 0.47% 내려간 2만7360.4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82.14 포인트, 0.83% 떨어진 9876.42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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