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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 태풍 츰파카, 중국 광둥성 상륙

등록 2021-07-21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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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상륙한 올해 첫 태풍…피해 가능성에 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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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7호 태풍 '츰파카(CEMPAKA)'가 20일 저녁 중국 광둥성에 상륙했다.

중국 기상국은 츰파카가 이날 오후 9시50분(현지시간)께 최대 초당 33m의 풍속으로 광둥성 양장시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츰파카는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한 식물 이름이다.

츰파카는 올해 중국에 상륙한 첫 태풍이다. 첫 태풍이 상륙한 시기는 예년에 비해 늦은 편이다.

상륙 후 츰파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위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당국은 태풍 상륙에 따른 강풍, 폭우 피해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는 21일 오전 7시를 기준 폭우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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