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츰파카, 중국 광둥성 상륙
중국에 상륙한 올해 첫 태풍…피해 가능성에 당국 긴장중국 기상국은 츰파카가 이날 오후 9시50분(현지시간)께 최대 초당 33m의 풍속으로 광둥성 양장시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츰파카는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한 식물 이름이다. 츰파카는 올해 중국에 상륙한 첫 태풍이다. 첫 태풍이 상륙한 시기는 예년에 비해 늦은 편이다. 상륙 후 츰파카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위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당국은 태풍 상륙에 따른 강풍, 폭우 피해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는 21일 오전 7시를 기준 폭우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