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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빈과일보 편집장 체포…체포된 8번째 고위직

등록 2021-07-21 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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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 홍콩 경찰이 21일 보안법 위반협의로 폐간된 빈과일보의 람만충 집행편집장을 체포했다. 빈과일보 폐간일인 지난 23일 람 편집장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21.07.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 경찰이 지난달 폐간된 빈과일보의 또 한명의 고위직을 체포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빈과일보 집행편집장인 람만청(51)을 외부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해친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홍콩 경찰이 빈과일보 관계자에 대한 체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체포된 8번째 고위임원이다.

경찰 당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주, 편집장, 주필 등을 체포한 상태다.

지난달 17일 경찰은 빈과일보 본사를 급습해 편집장 라이언 로 등 5명을 체포했다.

이어 논설위원 융칭키, 영문판 편집장 겸 논설위인 펑와이콩 등을 체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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