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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남대문 쪽방촌' 찾는다…폭염 속 주민 안전점검

등록 2021-07-22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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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용수 살포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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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 서울안전통합센터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남대문 쪽방촌'을 찾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힘겨운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대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이날 남대문 경로당 인근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남대문, 서울역 등 5대 쪽방촌 주민을 위해 13개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에어컨, 샤워 시설 등 냉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대화를 나누며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폭염 저감대책으로 시행되는 소화전 용수 살포에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소방서 등과 협조를 통해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쪽방촌 전 지역에 소화전 용수를 뿌려 거리의 열기를 낮추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염 특별 보호대책을 가동 중이다. 420개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옥탑방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숙소 37개소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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