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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 SUV모델 'ID.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록 2021-07-22 1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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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에 전기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공급

일부 제품군, 실가드 타이어로 펑크 발생 시 자가 봉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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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 ‘ID.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ID.4에 장착되는 제품은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18~21일 모델이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해 ID.4의 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해당 제품의 19인치, 20인치, 21인치 라인업 중에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가 있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함께하고 있다. 이달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용 타이어 ‘키너지 AS ev’장착해 약 5만7000㎞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ID.3'와도 약 2만㎞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는 ID.4 이외에도 포르쉐와 아우디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e-트론 GT(e-tron GT)’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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