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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북부서 규모 5.2 지진..."진원 얕아 피해 발생 우려"

등록 2021-07-22 1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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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신화/뉴시스] 16일 몽골 구조 당국은 최근 발생한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수도 울란바토르 도심이 황사로 덮혀 있는 모습. 2021.03.16

[울란바토르=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몽골 북부에서 22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천문지구물리학 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이 이날 오전 9시12분(한국시간 10시32분) 몽골 셀렝게 아이마크(주)의 예루 솜 남쪽 약 49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

지진 진동은 셀렝게 아이마크 전역과 수도 울란바토르와 다르한울, 오르혼, 트브 등 인접 아이마크에서도 크게 느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진앙이 북위 49.456도, 동경 106.781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전했다.

진원이 지표면과 아주 가까워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1월11일에는 몽골 북서부 홉스굴 아이마크 항흐(투트) 솜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중부 고비숨베르 아이마크 바양탈 솜에 규모 5.5 지진이 내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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