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축제' 언택트로 연다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7회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경북 봉화군 분천역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리는 개장식 등 공식행사는 없앴다.

대신 축제기간 동안 산타마을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도록 경관 및 시설을 상시 개방한다.

알파카 먹이주기, 분천 우체국, 산타 포토존 스탬프 투어, 산타 소원지 등 언택트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한다.

랜선 사생대회, UCC공모전, 포토토퍼 챌린지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군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시설물 방역, 지역 상가의 간편 전화 콜체크인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엄태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분천 산타마을에서 여름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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