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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 영업익 1.5조…고수익 신차 효과 '톡톡'

등록 2021-07-22 16:07:33   최종수정 2021-07-22 17: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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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4.5% 증가한 1조487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3395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기아는 22일 2021년 2분기 75만4117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 ▲경상이익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레저용차량(RV) 중심의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핵심 신차인 신형 스포티지와 EV6의 성공적 출시로 RV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판매 144만4107대 ▲매출액 34조9212억원 ▲영업이익 2조 5636억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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