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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여름방학 세계문화체험·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1-07-24 1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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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세계문화체험 및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에게 세계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세계시민교육, 세계문화체험, 자율참여활동으로 구성됐다. 

세계시민교육은 세계시민교육Zone을 통한 교육과 VR 난민 체험,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이는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 체험 등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계문화체험은 외국인 교사들과 의상(패션의 완성은 기후)·음악(무지갯빛 하모니)·놀이(제기차기랑 똑같아)·이야기(다른 나라에도 있는 우리 이야기)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세계 문화 형성의 보편성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서 발현되는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참여활동은 학생들에게 만국기 팔찌, 마트료시카(러시아 목제 인형), 부채, 컵받침, 소고 등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문화 이해를 돕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이나 다도 등의 체험이 제한됨에 따라 체험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세계 간식 키트를 선물로 제공해 센터에서 직접 체험할 수 없는 부분들을 채워주고 입구에는 포토존을 마련 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등록 시 지급한 쿠폰엽서에 각 활동이 끝날 때마다 도장을 찍어주며 세계시민교육과 세계문화체험 4가지(의상, 음악, 놀이, 이야기)에 모두 참가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개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 사이사이 체험실을 방역하고 학부모 대기실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방학에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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