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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 3000억 매출채권 팩토링 개시

등록 2021-07-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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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미래에셋캐피탈은 3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인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진행한다. 상환 청구권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유동성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더존비즈온은 실시간 세무,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간 매출의 진위여부와 예측 부도율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한다.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 없이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다.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의 금융 노하우와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포용 금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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