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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창의적 개념설계 공모전’…'투척형 안전삼각대’ 대상

등록 2021-07-23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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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제13회 창의적 개념설계 공모전’ 시상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전날  교내에서 ‘제13회 창의적 개념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우수 공학설계 아이디어 발굴 및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공과대학, 정보기술대학, 건설환경조형대학에서 49명이 12개 팀을 구성해 참여, 창의성과 설계능력을 겨뤘다.

 전자공학과 2학년 박준호, 장백훈, 배진석, 강승지씨도 구성된 ‘catch API’팀이 발표한 ‘투척형 안전삼각대’로 대상을 차지했다. 기존 안전삼각대 설치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원터치 모기장 원리를 도입, 스프링에 의해 자동으로 펴지고, 우산 원리에서 착안한 발사 메커니즘으로 스프링 강도를 조정, 사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삼각대 설치시간을 축소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삼각대를 발사·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 5팀에게는 희망시 구상 작품을 실제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캡스톤디자인 재료비를 지원하고 변리사 멘토링을 통해 특허 혹은 창업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윤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튼튼한 전공지식에 창의성과 상상력을 더해 구상한 작품을 만들어보고, 이를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돼야한다”며 “현재 개념단계의 작품을 보완, 발전시켜 창업·기술사업화의 단계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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