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화재 진압 등 선행…"몸이 먼저 움직였다"
추한석 사회복무요원, 차량 화재 진압
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아로파 스페이스에서 선행으로 표창 받은 사회복무요원들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미담 사례를 묻고 답했다. 집 앞 주차장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추한석 사회복무요원과 어르신들의 효자손 노릇을 해 주변의 칭찬을 받은 안검수 사회복무요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누군가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일이었기에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였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복무하고 있을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전공을 활용하여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지침 포스터를 제작했는데 지금처럼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눔으로써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기쁨이 배가 됐다"고 밝혔다. 정석환 청장은 "병무청은 지역사회 일선에 배치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국민들로부터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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