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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야구 응원"…신한, 올림픽 국가대표팀 후원

등록 2021-07-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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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못하는 야구 팬 대상 이벤트

평가전 시작 전 40분간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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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한은행은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며 메타버스 구장 '신한 쏠(SOL) 베이스볼 파크'에서 팬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야구 팬들을 위해 자체 플랫폼에 메타버스 야구장을 오픈하고 2만명을 초대하기로 했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신한 쏠 회원가입만 하면 가능하다. LG 트윈스와의 평가전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에 시작해 평가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40분간 진행된다.

1부 개인전은 4시부터 20분간 열린다. 메타버스 야구장을 돌아다니며 배트, 글러브 등 아이템을 모아 점수를 얻어서 국가대표 사인볼을 받는 게임이다. 이어서 참여자를 두팀으로 나눠 야구 퀴즈, 서바이벌 등을 진행하고 승리팀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2부 팀 대항전이 진행된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후반기에는 신한 쏠 베이볼 파크에서 팬과 선수가 소통하는 팬미팅, 실시간 문자 전송을 이용한 단체 응원, 실시간 경기 기록 기반 이벤트 등을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대한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대회 명칭을 '신한은행 쏠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으로 확정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메타버스 구장에서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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