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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서울·수도권 델타 변이 확산…방역조치 연장"

등록 2021-07-23 17: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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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조치를 8월27일까지 연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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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은 서울과 수도권에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방역 조치 적용기간을 다음달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누리소통망(SNS)에서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며 "현행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8월27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9일 2주간 바이러스 확산 경감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가 다음달 27일까지 연장된다.

바이러스 노출을 막기 위해 주한미군 인원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에 있는 모든 술집과 클럽을 출입해서는 안 된다.

주한미군 인원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우체국이나 매점, 은행, 택시, 버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원의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 진입이 차단된다. 경기도와 강원도에 있는 기지로 이동하려면 지휘관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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