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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 지속 낮 최고 31도…“강풍·높은물결 주의”

등록 2021-07-24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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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1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24일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게 분포하겠다.

특히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온도인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초속 8~13m의 강풍도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해안 지역 등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인 24일에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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