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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와이너리 농축산부 우리술 품평회 '대상'

등록 2021-07-23 1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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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부 부문 '산머루크라테스위트' 와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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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가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해발 1317m에 이르는 수도산 자락에서 백 대표가 직접 유기농 산머루를 재배해 오크통에 3년 이상 숙성, 발효시켜 빚은 수도산와이너리의 대표 빈티지 와인이다.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달콤한 맛과 향긋한 풀향, 블랙베리 향을 음미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향기로운 장미향을 느낄 수 있다.

수도산와이너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양조장을 대상으로 공모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서 지난해 경북 유일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년차 사업을 마치고 현재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 대표는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담은 크라테 자두와인을 개발해 오는 10월 정식 출시 예정"이라며 "샤인머스켓 포도를 이용한 스파클링 와인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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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와인은 백 대표가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지금은 1만8000㎡에 달하는 머루밭을 손수 일궈 빚어낸 산물"이라며 "청와대에도 납품할 만큼 품질이 보장된 와인으로 특별한 날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에 대한 판로확대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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