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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아파트 정전 잇따라...주민들 불편

등록 2021-07-24 0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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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폭염으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기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연일 정전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0시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 5개 동 420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력공급은 1시간 뒤 재개됐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9시 15분께 의왕시 의왕동 한 아파트단지 1개 동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해당 동에 사는 주민 40세대가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동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아파트 구내 합선으로 인해 정전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측은 정전 이후 임시 공급설비로 복구를 진행해 23일 오후 2시 15분부터 전기가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인근 수원시 팔달구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지난 21일부터 이틀 연속 오후 시간에 각각 30분 가량씩 정전이 돼 58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이 아파트는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자 변압기가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한전은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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