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2명 신규 확진…감염경로 미확인·n차 확산 지속
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북구 15명, 달서구 10명, 동구 6명, 남구·수성구 각 5명, 중구 4명, 서구 3명, 달성군 2명, 타 지역 2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소재 헬스장 관련 n차 접촉자다.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은 대부분 기존 바이러스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102명이 됐다. 헬스장 종사자 5명과 이용자 35명 등 헬스장과 직접 연관이 있는 확진자는 40명에 불과하고 62명이 n차 감염으로 확산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인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주점과 관련해서도 4명이 확진돼 누적 70명(종사자 및 이용자 30명, n차 39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확진돼 누적 31명이 됐다.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으로도 5명이 확진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22일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한 지역 내·외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12명, 격리중 유증상 검사에서 7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13명도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