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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정연주 임명, 대선영향 미치려는 흑심드러낸 것"

등록 2021-07-24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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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킹크랩사용 드루킹'

"징벌적 언론배상법과 한 세트이다"

"정연주 방송장악,드루킹 댓글 조작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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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정연주씨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한다는 소식과 관련 "방송을 장악하여 국민 여론을 장악하고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검은 흑심을 드러낸 것이다"고 저격했다.

원 지사는 24일 페이스북에 '정연주 임명 강행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킹크랩 사용하는 드루킹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연주씨 방송통신심의위원 임명 강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연주 임명은) 방송을 장악하여 국민 여론을 장악하고 대선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검은 흑심을 드러낸 것이다"며 "징벌적 언론배상법과 한 세트이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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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인간 정연주의 삶은 방송 중립성 훼손의 역사이다. KBS 사장으로서 임기 내내 정권을 편들고 사실을 왜곡했다. 호를 나팔수라 붙여도 어색함이 없다. 인간 정연주의 삶은 이 정권 내로남불의 원조이다"며 "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면제를 공격했지만, 정작 자신의 두 아들은 미국 국적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차남은 한국 국적을 버리기까지 했다. 사장 재직 시 임금을 자진 반납했다가 해가 바뀌자 다시 찾아가는 치졸함도 보였다"고 정연주 씨를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연주의 방송장악과 드루킹의 댓글 조작은 동일하다"며 "국민 여론에 대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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