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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6일부터 130개 공공 체육시설 운영 중단

등록 2021-07-24 1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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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 상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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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관내 모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130여 개소가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 상황 등을 반영한 조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과 유흥시설 집합도 금지됐다.

특히 스포츠 영업 시설의 경우 그간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을 고려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장에는 이를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전면 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은 친족만 참석을 허용했지만, 일부 완화해 친족 여부와 관계없이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주 주말에 열리는 결혼식에는 친족뿐 아니라 친구나 회사 동료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대규모 행사는 제한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도 금지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유흥시설에 속하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연장 조처와 함께 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중단됐다.

여기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콜라텍,  홀덤펍, 무도장,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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