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피서 행렬 속속…고속도로 저녁까지 혼잡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휴가철을 맞은 피서 행렬로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시작으로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한 수준을 보이겠다"며 "정오 무렵에 가장 혼잡하고, 늦은 오후 서울방향에서 일부 구간 정체가 빚어지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의 경우 오전 7~8시부터 시작한 정체가 오전 11시~정오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 이후 오후 7~8시에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겠다. 정체는 오후 8~9시 풀리겠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9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8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33분 ▲서울~목포 3시간55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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