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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판사가 수상함에 신고…'대마 소지' 20대 체포

등록 2021-07-24 1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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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날 저녁 잠복 통해 현행범 체포

'마약 의심 문자' 신고 토대로 잠복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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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퇴근길 수상함을 느낀 현직 판사의 신고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서초구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날 지하철에서 마약 은어 등 수상한 문자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신고자는 현직 판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속영장 신청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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