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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분향소 찾은 이재명 "세상 깨끗하고 밝게 만들겠다"

등록 2021-07-24 16:54:15   최종수정 2021-07-24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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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한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2시40분께 전북 김제 금산사의 처영문 화기기념관에 마련된 태공당(太空當) 월주대종사(月珠大宗師)의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글을 쓰고 있다.2021.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 한훈 기자 = "태공당 월주대종사님의 큰 가르침대로 세상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2시40분께 전북 김제 금산사의 처영문 화기기념관에 마련된 태공당(太空當) 월주대종사(月珠大宗師)의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조계종 제17,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태공당 월주대종사는 지난 22일 오전 9시45분께 제17교구본사 금산사 만월당에서 원적에 들어갔다. 법랍 68년 세수 87세.

이날 오후 조문을 위해 김제 금산사에 도착한 이 지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손 소독과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월주대종사의 분향소를 찾았다.

이 지사는 분향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월주대종사에게 국화꽃을 헌화하고, 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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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한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월주대종사의 분향소가 마련된 전북 김제 금산사 처영문 화기기념관에서 절을 하고 있다. 2021.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 지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인사를 나눈 후 스님들이 기거하는 금산사의 적묵당으로 가 원행스님과 차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취재진의 월주스님 및 불교계와 인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캠프측은 원적에 든 월주스님을 애도하기 위한 자리로 어떠한 입장을 내놓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꼬리말을 달았다.

김남국(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의원과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의원, 김성주(전북 전주시병) 의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등도 이 지사와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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