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단감염' 지속…10명 신규 확진
제주시 지인 모임6·제주시 고교 관련 3명 양성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외부 요인 감염도 3명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기준 10명(제주 1599~1608번)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도 1608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지역 방문 또는 입도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은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1명은 ‘제주시 지인 모임6’, 2명은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 검사를 받고 확진된 2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4명, 격리 해제자는 1433명, 가용병상은 169개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