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광주 찾아 학동 붕괴 참사 유족 만나
중장기적 제도 개선·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등 언급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동구 서석동 치매안심센터 7층에서 학동 붕괴참사 희생자 유족·부상자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중·장기적 제도 개선과 함께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가족 일부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가족들과 만나기 앞서 "사고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 사후 보상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찾은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지역 종교계 인사와의 4인 이하 만찬에 참석한다. 한편, 지난달 9일 오후 4시22분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이 승강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