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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주말 58명 확진…기업체 등 일상 감염 지속

등록 2021-07-26 1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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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기업체 관련 12명 등 50명 확진…25명은 가족·동료

아산,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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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검사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주말인 24일과 25일에 58명(천안 50명· 아산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4차 대유행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 천안과 아산에서는 기업체 집단감염에 이어 접촉자, 자발적 검사 등 산발적 확진이 잇따라 지역 내 일상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차암동에 거주하는 40대 등 50명(천안 1695번~1744)이 검체 채취를 거쳐 24일과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2명은 천안시 서북구의 한 기업체 종사자들로 외국인 근로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다른 지역 3명을 포함 누적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자발적 검사 10명, 해외 입국자 3명으로 파악됐다.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동료, 지인 관계 등으로 전해졌다.

인근 아산에서도 주말 배방읍에 거주하는 10대 등 8명(아산 815~82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이 나왔다.

천안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접촉을 비롯해 여행, 가족·지인 모임, 대형매장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신규 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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