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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 공공연구개발 책임질 것"

등록 2021-07-26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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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통해 '공익 위해 비(非)경제적·고위험 장기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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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임 이사장은 26일 "공익을 위한 비(非)경제적·고위험 장기연구 수행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정부출연연구원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 잡고, 국가와 국민이 공감하는 국가대표 공공연구기관으로 시대적 소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이 체감하는 출연연의 성과는 아직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시적인 중·대형 연구 성과의 감소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비판 받아 온 출연연의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은 ▲국가 공공분야 연구개발 책임 ▲도전과 협력으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견인 ▲연구자 성장지원 및 연구그룹 육성 ▲차세대 기술인재·기술기업 육성 등을 출연연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출연연간, 산학연간 상생·실효적 융합과 협력에 기반을 둔 도전적 연구의 선제적 수행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이 국가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확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술인재와 기술기업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연연의 체계적 지원·육성을 위해 연구회의 역랑도 강화하겠다"면서 "인력 운영 및 교육체계를 개선해 연구회 구성원의 전문역량을 키우고 출연연과의 일체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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